대전노회 교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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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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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찰] 논산성광교회 이야기 - 2

김진수 2021-10-05 (화) 09:20 4년전 791  

2004년 4월 20일 성광교회는 교회성장과 함께 김동철오광석 집사를 장로로 임직했다성광교회가 당회를 구성한 조직교회가 된 것이다김동철 장로는 청년시절성광교회가 논산교회로부터 분립될 때부터 함께해 온 교회역사의 산 증인이며오광석 장로는 오덕교회 출신으로 고(구기환 목사 재임 때부터 성광교회를 섬겨왔다김동철오광석 장로는 현재까지 성광교회를 지키며 신실한 청지기로 섬기고 있다그러나 5년 동안 교회의 회복을 위해 헌신했던 허정강 목사는 2004년 4월 20일 거제도 옥포교회의 청빙을 받아 새로운 임지로 떠났다허 목사는 그동안 성광교회의 안정과 회복을 이루어 새로운 사역지를 향해 떠날 때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막 교회가 아픔에서 벗어나 함께 부흥의 새 일을 이루어가기를 기대했던 교인들에게는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이었고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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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대 허정강 목사(좌)와  김동철 장로(중),    오광석 장로 


성광교회의 영적 부흥과 성장을 이룬 김용기 목사(20068~ 현재)

 

2006820일에 부임한 김용기 목사는 젊지만 우직하고 성실하며 품이 넓은 목회자로, 신민주 사모는 늘 교인들과 함께  교인들 편에서서 겸손히 섬기는 성품으로 오랫동안 분립개척의 어려움과 첫 목회자와의 사별, 후임 목회자의 갑작스런 전출로 인해 분위기가 뒤숭숭한 성광교회에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건강한 교회로 세우는데 딱 맞는 목회자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광교회는 김 목사가 부임하면서 영적 부흥과 교회 성장의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았다. 김 목사는 성광교회에 부임한 그해 12월 교회비전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비전에 따라 성실하고 우직하게 한 길을 걸었다. 김 목사가 소망한 성광교회의 목표에는 그가 지향하려는 목회방향이 담겨져 있다. 그것은 "예배의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교회", "찬양의 기쁨과 기도의 능력이 넘치는 교회", "교제와 훈련을 통해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교회", "전도와 선교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교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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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대 김용기 목사와 신민주 사모,        찬양과 뜨거운 기도로 영적 부흥과 성장을 이룬 성광교회 

 

김 목사는 먼저 교회에 영적 새 힘을 불어넣도록 매년 마다 부흥회를 개최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지치고, 교회를 건축하느라, 교회를 지키느라 피곤했던 교인들에게 하늘의 은혜와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을 받아 누리도록 신령한 잔치를 열었다. 은혜를 입어야 힘을 얻고, 거룩한 능력을 받아야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는가? 주일 오후는 찬양과 통성기도로 온 성도가 성령 안에서 올려드리는 예배를 드렸다. 또한 매년 한 번씩 대형버스를 대절하여 떠나는 야외예배와 전교인이 몸으로 부딪치는 전교인 체육대회를 통해 성도들의 사랑의 교제와 하나를 이루는 단합을 도모했다. 교회는 점점 영적 감격과 열정과 기쁨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영적 부흥과 함께 말씀의 견고한 터전 위에 믿음을 세우도록 제자양육과 훈련에도 힘썼다. 제자훈련을 통해 세상과 어둠의 권세를 이기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어갔고 성광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해 양육된 사람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웠다. 2006917, 담임목사 취임과 함께 강덕례, 유경숙, 이현숙, 권오순, 신정옥 등 5명의 권사를 임직했고 20121111일에는 장명숙, 주연희, 정용길, 박미숙, 양명하 등 5명의 권사를 임직하여 세웠다.

 

성광교회는 품을 넓혀 새로운 선교의 지평을 열기 시작했다. 선교사역자들과 선교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할 뿐 아니라, 2013년부터는 해외선교로 선교의 영역을 넓혀 캄보디아 선교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2013624~28, 캄보디아 트랑페앙 싸옴교회12명의 교인들과 함께 방문하여 삼성교회(담임 신범순 목사)와 연합하여 신축한 예배당 헌당예식에 참석했고, 2015810~14일에는 14명의 교인들과 중국 연길의 후원교회를 방문하고 선교지를 돌아보기도 했다. 해외 선교현장을 찾아 파트너십을 맺은 교회들을 방문하고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를 맺는 선교방식은 지원을 주고받는 교회 모두에게 함께 선교를 이루어가는 기쁨과 감격을 맛보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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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선교로 선교의 지평을 넓혀간 성광교회와   삼성교회와 함께 건축한 캄보디아 트랑페앙 싸옴교회

 

성광교회 교회신축이야기(20161~ 20214)

 

성광교회는 1980년 첫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2019년에 새 예배당을 짓기로 했다. 1980년에 블록으로 건축한 55평짜리 단층 예배당은 부속실 없이 예배실만 덩그렇게 서 있는 낡은 건물이어서 예배, 교육, 친교, 행정뿐 아니라 멀티미디어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예배당 건축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김 목사와 당회원, 온 성도들은 지혜롭게 예배당 건축을 계획했다. 먼저 재정, 건축방법, 건축내용 등 충분한 준비 기간을 두어 2016년부터 건축을 준비했다. 온 성도가 작지만 꾸준히 건축헌금을 드렸고, 교회재정을 아껴 수년 동안 건축기금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교회가 감당하기 힘든 부채를 안기보다는 가장 효율적인 건축구조와 건축비를 최대한 절감할 수 있는 건축방법을 연구하여 찾아냈다. 그러나 건축 부지를 확장(380)하는데 시간이 지체되면서 예정된 시공 일보다 1년여 늦은 202065,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중에도 예배당 신축공사가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바닥면적 75, 2층 구조로, 대예배실, 소예배실, 소모임실, 친교실, 목양실을 포함한 연건평 150평의 건축공사는 20201218일 준공허가를 받기까지 사고나, 갈등, 재정적 어려움 없이 순적하게 진행되었다. 겨우내 계속된 코로나 확산으로 봄을 기다려, 2021425일 마침내, 성광교회는 감격 속에 새 예배당 입당예배를 드렸다. 이날, 곽란순, 오경순, 오갑석, 임정란, 박정선, 양종실, 임정화 등 7명의 권사 임직식도 함께 거행했다.

 

아담한 모습의 성광교회 예배당은 3()의 풍경으로 변한다. 아침에는 친교실(식당) 큰 창 너머로 소나무 밭과 널따란 논밭이 보이는 서정적 풍경의 예배당, 낮에는 온 교인이 모여 예배드리고 교육하고 교제를 나누는 신령한 예배당, 그리고 밤이 되면 아름다운 건물 조명을 따라 세상을 비추는 선교적 비전이 있는 예배당으로 변신한다. 하나님의 창조적 아름다움과, 거룩한 영성, 선교적 비전을 품은 교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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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예배당 전경(좌)과     2020년 4월 입당예배와 권사 임직식 

 

성광교회의 헌신된 일꾼들

 

김규환 집사(중원교회 원로장로)는 교회부지 100평을 헌납한 그의 모친 박귀녀 집사와 함께 성광교회를 세우는 데 앞장섰다. 직장을 따라 대전으로 떠났지만 그의 헌신의 흔적은 선명하게 남아있다. 김동철 장로는 성광교회가 논산교회에서 분립 될 때부터 함께해 온 교회 개척 멤버로 45년 동안 변함없이 교회와 함께 동행한 교회역사의 산 증인으로 서있고, 오광석 장로는 오덕교회 출신으로 직장을 따라 논산으로 이주하면서부터 성광교회를 섬기며 사랑으로 교회와 온 교인들의 모든 대소사에 참여하는 일에 앞장섰다. 오 장로의 부인, 신정옥 권사는 교회재정과 중고등부, 성가대뿐 아니라 여신도대전연합회를 섬기는 일에 힘썼으며, 장명숙 권사는 매사에 앞장서서 헌신하는 일꾼으로 교회가 선교하는 일과 여신도대전연합회를 섬기는 일에 마음을 쏟았다.

 

예배당건축을 위해서 온 교인들이 모두 나서서 헌금으로, 몸으로, 기도로 참여했다. 건축위원장 김동철 장로, 오광석 장로를 비롯해 온 제직들과 성도들이 최선을 다해 헌신했으며 건축을 완공한 지금도 건축헌금에 참여하는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양종실 권사는 교회건축을 결의하고 진행하기 전부터 예배당신축의 비전을 품고 기도하며 자발적으로 건축헌금을 앞서서 시작하여 건축의 본이 되었고 송재숙 집사(송일섭 목사 딸)는 성광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를 섬기면서도 지속적으로 성광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건축헌금에 동참해 주었다.

 

성광교회에는 지역을 초월해 교회를 사랑하여 매주 대전과 세종에서 원거리를 달려오는 가슴 뜨거운 교우들도 있다. 오명석, 가선경 집사 부부와 김지환, 차은정 집사 가정은 세종에서, 김권투, 배정은 집사 가정과 대전에서 대학생들에게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박수민 학원선교사는 대전에서 매주 달려와 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4:1)”

 

논산성광교회는 너른 논(論山) 가운데 세워져,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노회를 품고, 세계를 선교하며 나가는 너른 논 같은 교회가 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항쟁의 땅인 황산벌(黃山)에 세워져, 어둠의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로 든든히 서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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