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회 교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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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찰] 연무참빛교회 이야기 - 2

김진수 2022-04-26 (화) 17:36 3년전 843  

연무참빛교회는 1997818, 새 예배당 입당 예배와 함께 이양구 담임목사(1) 취임, 김영섭, 신현주, 김덕화 장로(1)임직, 김정순, 박정이 권사(4)임직 예식을 거행했다. 실로 연무참빛교회가 설립 38년 만에 맞이한 감사축제의 날이었다. 입당 예배를 드리고 난 1년 후인 19985, 헌당 예배를 드렸고 2001년에는 교회의 숙원사업인 식당 및 목사관 95평을 완공했고 십자가 종각을 설치했다. 또한 다음 세대의 부흥과 신앙교육을 위해 1999년 부임한 오정석 전도사(2)는 주일학교, 에덴회(,고등부)를 맡아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었고, 그 후 새로운 교회의 전임목회 청빙을 받아 교회를 떠났다. 

 

교회부흥과 함께 교회를 섬길 청지기들을 계속 세워갔다. 20015, 신계순, 고영숙, 김순자 권사(5)를 임직했고, 200212월 이경선 교육전도사(3)가 부임했다(2004년 사임). 20031월에는 그동안 시무장로로 교회 건축에 헌신하며 신앙생활의 본을 보였던 김영섭 장로를 원로 장로로 추대했고, 신현주 장로는 목회를 위해 신학을 공부한 후, 20051월 연무참빛교회 전임전도사(3)로 부임했다. 시무장로가 본 교회 부교역자가 된 것이다. 그러나 신 전도사는 이듬해인 20068월 복금교회의 청빙을 받고 본 교회를 떠났다. 20065월에는 김복환, 김혜숙, 천일순 권사(6)를 임직했고 200711월에는 백병현 교육전도사(4)가 부임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지도했다(200812월 사임). 그리고 200712월에는 어머니처럼 교회 성도들을 섬겨온 신계순 권사()를 제2대 장로로 임직했다.

 

2009년은 연무 참빛교회를 창립한지 50주년의 해요, 이양구 목사 근속 30주년을 맞는 해였다. 교회는 이를 감사하여 그동안 성도들이 모아온 선교헌금(1400만원)을 김정문 중국선교사를 통해 중국 연변의 작고 낡은 석현교회 예배당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20097, 완공날짜에 맞추어 연무참빛교회 교인 20명이 방문하여 뜻깊은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50주년 행사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감사하는 참빛 찬양제로 마무리했다. 이를 계기로 참빛 찬양제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연무참빛교회 성가대는 교회의 중요 행사 때나 대외적인 행사 때마다 은혜로운 찬양으로 연무지역 교계에서는 잘 알려진 찬양대가 되었다. 20105월에는 신현오, 조동규 장로를 제3대 시무장로로, 서익상, 변정희, 권순자, 신광협, 강정순, 안미환, 김경숙 집사를 제7대 권사로 임직했다.

 

김현민 목사 부임과 함께 새 시대의 문을 연 교회(2014~ 2022)

 

201412이양구 목사의 후임으로 김현민 목사가 부임했다. 그리고 20154, 그동안 교회를 견고하게 세웠던 이양구 목사의 은퇴식과 함께 연무 참빛교회를 새롭게 열어갈 제2대 김현민 담임목사 취임식, 김해진, 김임돌, 박순이, 신용선, 유종덕, 최신재 등 6인의 권사(8) 임직식을 거행했다. 교회는 신임 담임목사 취임식을 기다려 미뤄왔던 승강기, 사택지붕 공사를 진행했고 그 해 12월 공동의회의 결의로 20164월 교회 건물 전반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신축 후 20년이 지나서 노후 된 시설들은 고치고 새롭게 필요한 공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였다. 교회는 다음 세대 신앙교육을 위해 2018년 박은구 전도사(5), 2021년 황정선 전도사(6)를 청빙하여 시무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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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담임목사 취임, 이양구 원로목사 추대(), 8대 권사 취임식()

새 시대는 그에 맞는 교회의 변화를 요구한다. 복음은 영원하지만 그 보화를 담을 그릇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 그릇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부임한 김현민 목사는 연무참빛교회가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성숙한 교회가 되기 위해 세 가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목회를 지향하려고 한다.

 

첫째는 말씀의 본질을 회복하는 목회, 성경 말씀을 온 교인들의 삶의 중심에 세우는 목회이다. 농촌교회는 오랫동안 형성해온 친밀한 인간관계가 그 중심에 있어서 교회의 모든 일이 말씀의 원칙보다는 오랜 전통과 형편에 따라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김 목사는 모든 주일예배 시간, 주일 오후 찬양 예배, 수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등,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하나님 말씀의 원칙을 가르친다. 은혜로, 적당히, 편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불편하고 힘들어도 그 말씀의 원리대로 행하고 살아갈 것을 강조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대로 실천하는 교회를 세우려 한다.

 

둘째는 문화사역과 함께하는 목회를 지향하려 한다. 연무참빛교회에 주신 소중한 은사가 있다. 성가대를 중심으로 한 찬양 사역이 그것이다. 김덕화 장로는 찬양의 열정이 뜨거운 찬양사역자이다. 일찍부터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기독음대를 수학했고 한국 아가페합창단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래서 연무 참빛교회 성가대는 연무, 논산지역에서 실력 있는 성가대로 꼽힌다. 거의 매년 자체적인 참빛성가제를 열어 찬양성가를 발표했고 교회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시에는 제7회 참빛 감사 성가제를, 교회창립 60주년 기념예배 시에는 한국 아가페 합창단 초청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대는 문화의 힘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따라서 일찍부터 성가대 찬양제로 기초를 다져온 참빛 성가대를 중심으로 앞으로 문화선교의 문을 크게 열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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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창립 60주년 기념 아가페합창단 초청연주회(좌), 연무참빛교회가 품고 기도하는 연무대 선교

셋째는 섬김과 봉사의 사역이다. 교회는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를 섬기며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연무참빛교회는 교회의 모든 행사와 축제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만들어가고 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는 교인들만의 축제를 넘어 온 마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마을회관에서 동네잔치를 열고 있고, 연무참빛교회가 처음부터 지향해왔던 육군 신병훈련소 훈련병 선교를 위해 면회객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선교 방침을 모색하는 중이다. 그동안 육군 신병훈련소 훈련병 면회방침이 자주 변경되어 면회가 중단된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매주 화요일이 면회의 날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연무 참빛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겨온 성도들

 

연무 참빛교회는 63년 역사 가운데 교회의 분쟁이나 갈등을 겪지 않았다. 그래서 교회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대를 이어 충성스럽게 섬기고 있는 가정들이 많다. 김영섭 원로장로는 1994년부터 협동 장로로 교회를 섬기면서 교회 건축에 앞장서서 헌신했다. 건축위원장으로 매일 건축 상황을 돌아보며 현장을 지켰고 1997시무장로로 임직한 후부터 지금까지 주일성수는 물론 모든 예배와 새벽기도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본을 보였다. 김덕화 장로는 33세에 장로로 임직되어 그에게 주신 음악적 은사를 성가대를 섬기는데 쏟았고, 연무참빛교회 성가대를 교회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쓰임 받는 성가대로 든든하게 세웠다. 뿐만 아니라 교회의 다음 세대와 청년들을 지도하고 이끌어 주는 교사로, 교회의 젊은 리더로 헌신하고 있다. 시무장로를 셋이나 배출한 가문도 있다. 신광협, 김수남 권사의 가문은 믿음과 헌신의 가문으로, 1997년 시무장로로 임직한 차남 신현주 장로는  신학을 공부한 후 본교회의 시무 전도사로 봉사하다 2006년 전임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장녀 신계순 장로는 2001년 권사로, 2007년 시무장로로 임직하여 교회를 섬겼고 특히 연로하신 성도나 몸이 불편하신 성도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했다. 20214월 은퇴한 지금도 온 교인들을 어머니처럼 사랑으로 품고 섬긴다. 장남 신현오 장로는 형제 중에서 가장 늦은 2011년 제 3대 장로로 임직하여 교회를 섬기다가 다른 교회로 옮겨갔고, 함께 임직한 조동규 장로는 지금까지 온 가족과 함께 신실하게 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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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원로 장로와 시무장로(좌),  시무장로와 피택권사들(2015년)

하나님이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



우리 교단 역사에, 특별한 선교 대상을 위해 총회적 결단과 지원으로 예배당 건물까지 건축했지만, 한순간 그 선교 대상에게 접근할 기회조차 상실해버린 그런 경우가 또 있을까? “새집 짓는 것보다 헌 집 고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옛말이 있다. 처음의 목적과 이유를 상실한 교회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일은 어쩌면 더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런 사례가 있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연무참빛교회라는 교회 이름은 연무대교회로부터 시작하여 네 번째로 얻은 이름이다. 그 이름의 변천사(變遷史)만큼이나 교회의 정체성을 바르게 세워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어려운 고비들을 극복하고 연무지역을 비추는 환한 참 빛으로 우뚝 서 있다. 하나님이 세우시고 주 예수께서 머리 되신 교회이기 때문이다. 선교는 교회가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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